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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마중물같은 사람이..

배나무_비우 2020. 3. 14. 00:37

있었구나..

그냥 따뜻하게 울타리되어주는. 사람.

 

나는 그런 존재였나..

 

선한의도.. 선하지 않았을까봐 두렵고

생각보다 많이 차가운 사람일까봐 두려운데..

 

그냥

그런 나도 마중물이라고 태연하게 믿는 사람.

 

오늘 참 힘들게 지원서를 제출했다

지원서쓰다 한기들었다.

이마저도 떨어지면 더 깊은 우울에 들어가려나 더 깊은 자괴감을 만들어내려나..

그래도 이전보다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제출했다.

 

이것만은 꼭 붙었으면 좋겠는데.

 

욕심을 하나씩 버리고

내디딘만큼만의 산책을 가져볼 필요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