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잠을 잘 못잤다. 어제는 잠자리 예민한 탓. 오늘은, 신나는 관련 톡을 하면서 느낀 답답함 때문인듯. 이 사람들과 난 무사히 순회공연을 마칠수있을까. 그 안에서 성취와 보람과 기쁨과 공동체와 연대를 이루어낼 수있을까 한번씩 이제껏 보지못한 아마추어같은 모습에, 결핍덩어리같은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마음에 무거운 돌덩이가 한숨과 함께 턱 걸리는 기분. 그럼에도, 잊지말자고 다짐하며 크고작은 위기를 견디어낸다. 믿어라. 의심하지말라. 그들이 어찌 생각하든, 어찌 행동하든, 나는 나의 중심으로서, 그들의 진실함을, 나에게 보내주었던 지지와 위로를 잊지말고. 크게 기대하지않으며 나는 나로서 해내며. 믿고 나아가다보면 어딘가에 도착해있을거라고. 하....올해는 어떤 해가 되려고 정초부터 이런 마음이 왔다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