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5년 10월 1일 오후 04:03

배나무_비우 2015. 10. 1. 16:35

생산적이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도 배는 고파온다. 속이 쓰린느낌.

오랫만에 잉여. 혼자. 집에서. 그렇게 보내는 시간.

종종 스쳐가는.
다음주 달팽이 어쩌지?
배두둥실 어쩌지?
여전히 미운 사람들.
봇 결산보고서 언제 쓰지.
다음주 8시에 만나 연습실 어쩌지-
미사해설 어쩌지

그러다가 생각을 멈추고.
캔디크러쉬에 집중하기도하고.

그런 하루.

영재발굴단 달에서 온 아이 김민찬을 보며 눈물흘린 하루.

마음으로. 마음으로 하는 것.
작업은 마음으로 하는 것. 그것은 누가 가르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