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사유를 놓치고 있었다 또다시.
그 안을 무엇으로 채울지 깊이 뚫지 못하고 그저 도형의 테두리만 잡고 있었으니.
모양이 이리저리 흔들렸던 거지.
작년에 연극포럼에 실린 황쌤의 아티클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제자 맞나... ㅠ.ㅠ
이 아티클을 당시 읽었으면 내 사유는 또 다르게 흘러갔을까.
내가 전체라고 생각하고 달려들었던 주제를 황쌤은 가볍고 명료하게 깔고서 더 깊고 의미있는 돌을 놓으신다.
아.. 괜한 허무함과.. 허망함에
또 하루가 이렇게 간다.
알수없이 얼굴에 열이 오르는건.
부끄러움인가... 조급함인가... 안타까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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